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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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사 수업 과외이야기] 111122 @ 이태원 카페데일리 2011. 11. 27. 17:14
기초가 아무것도 없는 현재. 사진을 찍기전에, 기본 이론을 알기전에 아티스트적인 감정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효성형님의 개인 과외로 태초 미술의 기원부터 20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디자인사까지 과외를 받으러 이태원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커피샵으로 향했다. 사회학이 재미있고 관심있는 나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필기하며 공부를 했다. 이전에 과제로 알아보았던 '게슈탈트' 이론이 결국 사진에서도 유용히 쓰임에 신기하기도 했고, 앞으로 촬영전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감히 짐작해본다. 앞으로도 남은 수 많은 내용들이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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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보드카레인 바 이야기] 111108 @ 서현 BAR 'VODKA RAIN'데일리 2011. 11. 27. 17:05
늦은 저녁 10시. 강남에서 송이사님과 효성형님, 효성형님의 여자친구분과 커피샵에서 담소를 나눈 뒤, 일정대로 성남으로 향했다. 성남으로 이동할 때 옥형님을 알게 되었는데, 까리한 목소리 톤과 힙합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강사형님이란다. 뵈면 뵐수록 재미있는 옥 형님. 앞으로 자주 뵐 형님일 것 같다. 성남에 가는 이유는 효성형님에게 포스터 제작 부분으로 부탁이 들어온 부분 때문에 바에 들르기 위해서였다. 성남에 도착한 뒤, 간단히 오삼콩불을 먹고, 바에서 미팅을 했다. 미팅도 잠시, 예거마이스터와 앱솔루트가 나를 기다렸다. 요즈음 술을 뜸하게 먹어서 그런지, 술이 잘 받는 날이었다. 중간 중간 효성형님과 사진연습도 하고, 새로운 스킬을 알게 되었다. 바로 '반사광'. 사진을 촬영할 때 배경까지 말끔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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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 친구들과의 번개만남] 111105 @ 이태원 '탐앤탐스'데일리 2011. 11. 27. 17:01
쩡이가 갑자기 오후 11시쯤 카카오톡으로 이태원으로 친구들과 함께 있는데 올 수 있냐고 연락을 주었다. 친구들이 나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유발한다고 했다. 차도 아직 남아 있고해서 친구들도 볼 겸 이태원으로 향했다. 쩡이의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모두 착하고 선한 이미지. 역시나 한 명씩 소개팅 남자를 택해주었다. 어느새 친구들의 포커스는 나의 핸드폰으로 향해 있다. 물론 나 또한 그 친구들을 향해 렌즈를 포커싱 하였다. 커피샵과 선술집을 가며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며 하하호호 웃고 울고 하니 어느새 새벽 4시 30분. 이슬비가 조금씩 떨어지는 하늘 아래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쩡이는 참 좋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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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은형님 콘서트 이야기] 111030 @ '홍대롤링홀'데일리 2011. 11. 27. 16:55
' 작가 효성형님의 연락을 받고 당일 조은 형님의 첫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에 준비하고 공연이 열릴 '홍대 롤링홀'로 향했다. 그 곳은 이미 일본 팬분들로 인산인해였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조은형님은, 발리에서 생긴일OST, 불새OST 등 유명한 노래를 부른 형님이다. 그리고 잠깐동안 뵜던 콧날이 인상적인 형님은,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 주인공 형님이시란다. 어쩐지 포스가 장난이 아니더라는. 아무튼 밤 늦게까지 계속 된 좋은 공연을 보여 주신 효성 형님, 관계자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