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현대백화점 창사 40주년 기념콘서트)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초대

2011년 12월 첼리스트 장한나는 리사이틀 파트너 피닌 콜린스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졸라를 비롯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클래식 레퍼토리로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그래서(?) 바로 예술의전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남부터미널에서 셔틀을 이용하면 더 편안하고 저렴하게 예술의전당으로 갈 수 있어요.
때마침 역앞에 셔틀이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오호!  예감이 좋은 이 기분은 그리하여 셔틀을 타고 GOGO!

서자마자  보이는 장한나 콘서트 대형 배너.
한나누님 너무 예쁘게 나왔네요.

여기  직원분들은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밝은 미소로 자세히, 아주  자세히 알려주세요.

안내 데스크 누님들 너무 예뻐요.

 
포토존도 있네요.

오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사진을 찍을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쑥쓰러워서 직원분들이 사진을 찍어 주시기도 합니다.

역시 한 친절 하세요. 아하하!

 
콘서트 책자(브로슈어). 색이 고급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역시 현대는 센스만점 이네요!!
그럼 콘서트를 보기 전에 어떻해 진행되는지 볼까요??

 - 제 1부 -

라흐마니노프 - 보칼리제 Op. 34, No. 14
Rachmaninov Vocalise Op. 34, No.14

라흐마니노프 - 첼로 소나타 g 단조 Op. 19
Rachmaninov Cello Sonata in G Minor Op. 19

Intermission

- 제 2부 -

데 파야 - 7개의 스페인 가곡
De Falla Siete Canciones Populares Espagnolas

피아졸라 - 그랜드 탱고
Piazzolla “Le Grand Tango”  
 
이렇게 프로그램이 진행 됩니다.
이제 슬슬 들어가볼까요?

 
입장하는 문 앞에서도 찰칵!
어쿠! 직원분이 쑥쓰러워 하시는군요?? 아하하!!

티켓 부욱!! 찢고 입장!!! 

콘서트장 내부 모습 이에요.

아!! 인제 두근두근  드디어 장한나 첼로 소리를  들어보는구나!!
 마이크가 저렇게 내려와 있는 줄 몰랐어요!

보이시나요? 천장에 길게  내려와 있는 줄. 
보이시죠? 신기합니다!

분위기는 낭만적이지 않나요?
전 이런 은은한 조명을 좋더라구요!

헉! 저도 S석에 않아보고 싶네요.

 전 R석  제자리도 좋긴하지만 
왠지 저 위에 툭 나온 저자리는 뭔가 더 특별해보인다는 ...

 
이제 공연에 집중집중!
한나 첼로리스트, 협연 피아노 피닌콜린스의 모습입니다.

1부에서는 한나누님이 럭셔리하게 실버 롱 드레스를 입으셨군요.
너무 예뻐요. 머리도 짧은 커트로 바꾸시니깐 세련미가 물씬 풍기네요.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귀가 호강하는.
감미롭고 마음이 흔들흔들거리네요!

아! 중간에 첼로줄이 끊어졌었어요.
그래서 한나누님이 줄을 끼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어요.
오호호! 신기하다!

그리고 피닌 콜린스가 '안녕하쎄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해주셨어요.

아하하! 센스만점!!
 

2부에서는 레드 롱 드레스를 입으셨어요.
몰입하신 모습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또 2부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피아졸라 곡이 나와서
너무너무 황홀했습니다.

피아노에 있는 저 누님는 악보 넘겨주시는 분이세요.
 연주회를 많이 왔지만, 그런분이 계시다는것도 처음 알았어요.

공연 시작과 끝전에 항상 인사를 하세는 저런 매너!
 GOOD!!!

공연이 끝난후 CD를 사면 저렇게 꽃과 함께 주네요.
저도 받고싶었어요.

하지만 전 다음기회에!

다음에도 꼭 장한나 콘서트에 올꺼에요.
오랜만에 마음에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드라마틱한 공연에 감동과 마음에 치유까지 되어서 가는 것 같아 너무너무 기쁨니다.
멀지 않아 또 보게 되었음 합니다.